증평자전거공원 : 아이들 콧바람 나들이
안녕하세요.
고집 센 황씨예요.
감기 기운을 이끌고 저는 아이들과
증평자전거공원을 향했어요.
감기약도 든든하게 먹고 출발했어요.
출발하기 전에 저희는 캠린이죠?
캠핑을 가기 전처럼
저는 유부초밥과 수박을 준비했어요.
아이들과 공원 나들이 갈 때 간편하게
유부초밥 싸서 가는 걸추천드려요.
10분 안에 도시락을 쌀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워요.
저번에 증평자전거공원을 가려고
몇 번 시도를 했으나 가는 길에
언니네 큰아들 내미 생일이라
생일 파티해준다고 돌아왔었고
그 후로 2 주내 내 비가 와서 눈팅만 하고
증평 자전거공원을 갈 수 없었는데요.
오늘은 가까운 거리 같지만 먼 곳
증평으로 저희 가족은 떠났어요.

저는 약기운 때문에 내내 가면서
차에서 졸았어요. 꾸벅꾸벅
그리고 도착한 증평 자전거공원 저희가
갔을 땐 11시쯤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주차대란이었어요.
역시나 사람들도 휴일을 알리고 있는 거죠?
그늘 자리에 저희는 캠린이니까 돗자리를 깔았어요
이미 너무 사람들이 많이 텐트를 쳐놓고
돗자리를 깔아서 저흰 간단하게
점심을 때우고 놀 생각이었어요.
그늘 진 곳에서 유부초밥을 흡입하고
수박까지 흡입한 아이들은 곧바로 바로 앞
놀이터로 뛰어갔어요.
아이들이 많아서 그네 자리가 없어 내내
서있던 둘째 딸이"언니 나도 태워줘"
라고 했더니 저렇게 타더군요..
멋있네요.. 하하하
내리긴 싫고 정말 태워줬네요.
이렇게 한참 강력한 햇볕을 받더니
무진장 덥다고 난리 쳤어요..
날이 날인지라 한여름 같더라고요.
아이들과 와서 놀기에는 너무 좋았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딸들이 익어가고 있네요.
첫째는 중간에 너무 힘들다며 마스크까지
내리는 상황 안 되겠다 싶어서
얼른 사진을 남기고 저희는 빠르게
집으로 이동하였어요.
정말 잘해놨는데 늦게 온 것 도 아쉽고
날이 너무 더워서 아이들이 힘들어했던 하루네요.
그렇지만 정말 날이 좋은 날 가면 아이들과
꽤 오랜 시간 놀이터에서도 놀고 사진도
찍으면서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증평은 남편이 군대 시절에 있었던 곳이라
저에게도 남다른 곳이에요.
저는 참고로 제대할 때까지 기다려서
꽃신을 신은 격인데요.
그런 남편이 지금 저와 이렇게 두 딸을 낳고
산다고 생각하니 좋기도 하면서 웃기기도 하네요

증평자전거공원 아이들과 함께 가거나
잊을 수 없는 추억에 사진을 남기기엔
너무 좋은 곳이에요.
다음에는 선선한 오후에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릴게요.
그롬 이만
조만간 캠린이로 돌아와서
우리가 구입한 에어매트 소개하러 올게요.
증평자전거공원 : 충북 증평군 증평읍 남하용강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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